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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만 있으면 '전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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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만으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얻는 획기적인 발전기를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했다.

 공기엔진세계(대표 주남식 www.airengine.co.kr)는 상온 공기를 낮은 기압의 발전기 동체 안으로 빨아들여 그 통로에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얻는 ‘공기엔진’ 발전기의 개발을 완료, 오는 3월 초 3㎾급 시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상용생산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주남식 사장은 “공기 중 질소 분자가 초속 500m의 운동을 하고 있고 목적에 따라 그 공기를 냉각 또는 가열하면서 에너지를 그냥 허비해 왔지만 이 없어지는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시키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동안 송풍구에는 더운 바람이 내뿜어져 나오는데 그 공기 온도 격차만큼의 에너지 손실이 있는 것이고 그것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이론이다. 오는 3월 3㎾급 공기엔진 발전기가 객관적인 검증도 얻을 방침이다.

 일단 공기라는 무한한 천연자원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친환경 측면에서 탁월하다.

또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 단가에서도 ㎾발전당 설비단가가 태양광전지의 200분의 1, 풍력발전의 3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주 사장은 “지금까지 없던 원리를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숨겨져 있던 것에 착안한 기술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전문가의 검증이 필요하다면 곧 나오는 시제품으로 공개실험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공기엔진세계는 3월 나올 시제품보다 훨씬 용량이 큰 발전기로 백열등을 켜는 실험에 성공했다. 이 실험 과정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회사 홈페이지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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