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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성이의 지식iN

네이트온 메신져의 서비스변경 유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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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의 장점은 파일전송이 쉬으며, 다양한 인터페이스 제공과 전화번호 하나만 알면
손쉽게 친구추가를 할수가 있으며, 무엇보다 무료 문자메세지의 매력(?)이 있지 않을까 한다.
뭐 이외에도 싸이와 연동도 되며, 몇달전에 업데이트된 이글루스의 덧글알람 시스템까지 연동는 등등..


한때 ICQ가 장악했던 메신져 사업(?)을 MS의 꾸준한 업데이트와 물량으로 MSN이 정상에 서더니,
어느날 갑자기 MSN의 장점만을 쏙쏙 벤치마킹해서 그 자리를 순간 갈아탄 네이트온 메신져
사실 처음 네이트온이 나왔을때만해도 이미 MSN이 ICQ 사용때 이상으로 개개인의 인프라(친구목록)를
구축해논 상태여서 사용자들에겐 그 친구들을 설득시키며 다같이 네이트온으로 넘어갈 최대 매리트가 있어야했다
아마도 그 장점중에 최대 장점/서비스가 무료문자 서비스가 아닐까 한다.

이후 몇년동안 네이트온을 사용하면서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점점 편해지고 입맛에 맞아가는 네이트온을
바라봤을때 SK가 메신져 시장하나는 꽉 잡았구나~라는걸 느낄수있었다.
(무슨 업데이트가 그리 잦은지 수시로 업데이트 하느라 컴퓨터 부팅시 짜증이 많이난 점도 매우 많았지 ㅎㅎ)

하지만!!!
오늘 네이트온에 들어가보니 무료 문자 메세지 서비스를 KTF,LGT 고객에 한해서 50회 -> 10회로 서비스 변경;;
네이트온 메신져 솔직히 좀 유감이다. 서비스 자체의 정책 판단하에 문자 메세지 횟수를 줄인건
그간 잘 사용했기에 (그간 SK Communications 사업정책만 봐도 예상했지;) 이해하겠다만은..
첫 서비스 칼질하던 당시 한달에 100건에서 50건으로 대폭 줄이고 현재는 50회에서 10회;;;;
처음 100회에서 지금의 10회라.. 좀 너무하지 않겠는가?
차라리 한달에 10회를 줄려면 그냥 KTF,LGT고객은 서비스 중지를 내세우지..
왜 감질나게 줘도 욕먹는 서비스 정책을 내세우냔 말이야?
10회라도 감지덕지 받아야하는것인가?


우리동네엔 골목에 접어들면 빵집이 3군데나 있습니다.
그 빵집들은 계속 판매경쟁을 하면서 단골을 유치하고 있는데, S빵집이 어느날 이런 광고를 했습니다.
우리 S빵집은 고객님께서 단골고객으로 서명을 하시면 모든 빵제과를 10% DC해주겠다고..
이런 광고에 동네 사람들은 S빵집을 많이 애용을 했지요.
얼마후 동네에 빵집들이 사라졌어요~ 장사가 되야 말이죠. 오로리 우리 동네에 빵집하면 S빵집이 최고랍니다
이후 S빵집이 정시에 문을 열지 않아도 다른 동네빵집 안가고 열리기만 바라며 문앞에 서성거린적도 많았지요

그러던 어느날은 S빵집이 10%DC에서 5%DC로 인하정책을 바꿨죠. 그래도 고객들은 꿋꿋히 애용했답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빵맛에 너무도 잘 길들여질때..빵집이 또다른 선언을 했습니다.

멤버쉽고객으로 바꾼사람에게만 DC를 해주고
멤버쉽 고객이 아닌사람들에겐 1%만 DC해주겠다는..

그럼 그 1% 때문에 멤버쉽 고객이 아닌 사람들은 그 S수퍼를 사용해야하나요?
아니면 에이~ 더러버~하고 다른 수퍼를 알아봐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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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어쩌겠나요? 이미 그 빵집 입맛에 길들여져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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