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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성이의 지식iN

돈의 주인은 누구인가! 빌린사람? 빌려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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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빌려주는 돈이 늘어나서 너무 많은 빚으로 이제는 받아야 겠다 싶어서
빌려준 사람들에게 연락을 합니다.



뚜루루루~ 여보세요?
어~ 00아 빌려간돈 언제 갚는거야?
그거? 곧 줄께 좀 기다려 지금나도 돈이 없어서말야
나도 지금필요하다니까. 언능 좀 붙여라.
야 왜그러니? 쪼잔하게 너 정말 그러냐. 알았어 부쳐주면 될꺼아냐 정말. 뚝.


정말 안습한 상황입니다. 이게 한두번도 아니고 여러명한테 이러니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더군요.

빌릴때는 누가 꼭 죽을꺼 같이 말을 하더니
이제 갚으라고 하니 내가 대부업체가 된거 같네요. ㅡㅡ.

저도 죽어라 돼지저금통에 한두푼모으는 상황인데.
큰돈도 아닌걸로 뒷통수나 맞고 다니니 이거참 위험한 상황에 구해줬는데 도둑놈 된 느낌이네요

아니 인간적으로 빌려갔으면 빨리 주는게 예의인데
어떻게 우리나라는 대부분 빌려간사람이 주인인양 받는 사람은 언제 줄까 맘조리고 기다려야하는 어처구니 없는상황입니다.
그나마 받으면 다행입니다. 반이상은 뜯깁니다. 이거참.

저도 몇번 아는 형들에게 빌려주고 못받은 경우. 이경우 돈만 못받으면 다행이지만
인연이 끊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그중 몇년 후에 연락와서 미안하다며 돈 주는 형은 그나마 양반입니다.
아직까지도 연락 안되는 형들이 몇 있습니다.

정말 돈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겠네요.
가지고 있는사람이 꼭 주인이거 같습니다.
빌려주는 것도 스트레스고 받는것도 스트레스네요.
빌려주는것 보다 힘든게 받는거라고 하던데 옛말틀린게 하나도 없네요

돈거래는 부모 자식간에도 안한다. 보증은 절대 서지마라!

이런말 절대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내 돈에 보안업데이트라도 해야겠습니다
자물쇠를 꽉 채우고.

앞으로 돈이 필요하면 산할머니 대출로 보내야겠습니다.
산할 산할 산할머니~ 걱정마세요~ 하는 거요.



나 한테 이제 돈빌려 달라고 하지마~~~~ 나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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