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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성이의 지식iN

인터넷 사이트 비밀번호 바꾸세요! 유출 의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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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26&oid=079&aid=0001940829&iid=

“비밀번호를 바꿔 추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막으세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0일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서 개인정보 유출로 의심되는 해킹이 발생함에 따라 이용자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비밀번호 변경만으로도 2차·3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 등은 설 연휴 때부터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8자 이상의 알파벳이나 숫자 조합 등으로 비밀번호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밀번호에 느낌표와 물음표 등 기호를 합치거나 되도록 긴 조합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다른 사람이 쉽게 알 수 있는 전화번호나 생년월일 등을 조합한 비밀번호는 피하는 게 좋다. 오래 바꾸지 않았던 사이트들의 비밀번호도 바꾸는 게 좋다.

한편 옥션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피해 규모와 관련,“설 연휴에도 직원들이 나와 조사했으나 회원수가 1800만명이나 돼 정확한 피해 회원수나 유출된 개인정보의 양 등을 분석하는 데 최대 한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옥션측은 “이번 중국발(發) 해킹에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이어서 분석에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션, 회원 개인정보 유출 '초비상'

황금 같은 설 연휴를 끝내고 업무에 복귀한다면 서둘러 '인터넷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

동일한 아이디(ID)와 비밀번호를 여러 사이트 특히, 금융기관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면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옥션'은 연휴 전날인 지난 5일, 자사의 회원 개인 정보 유출로 판단되는 단서를 발견함에 따라 관계당국에 신고한 뒤 자사 사이트의 공지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옥션의 회원수는 1800만명에 이른다. 옥션은 이에 따라 보안 상태를 비상 수준으로 설정하고 매 5초마다 로그인을 분석하는 한편 '고객 정보를 팝니다' 류의 내용에 대해 공지된 해킹 신고센터에 이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옥션측은 "개인정보 및 환불정보 등이 일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만일의 사태를 위해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들과 공동으로 이용자 비밀번호(패스워드) 변경 캠페인을 지난 6일부터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3차 피해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 관련 정부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힘을 합쳐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네이버·다음 등 대형 포털사이트를 시작으로 설 연휴기간부터 전격 실시 중이다.

이용자들은 개별 사이트에 접속해 나타나는 캠페인 화면에서 직접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되고, 8자 이상의 영문자나 숫자의 조합 등 제3자가 쉽게 알 수 없는 문자구성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타인이 쉽게 알 수 있는 전화번호나 생년월일 등을 조합한 비밀번호는 피하고 오래 접속하지 않았거나 비밀번호를 오래 바꾸지 않고 사용한 사이트들도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기업협회는 "인터넷 이용자들은 대부분 여러 사이트에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가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옥션과 유사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이트들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한 패스워드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관계자는 "일부 사이트의 개인정보 유출도 신속한 대응이 늦으면 태안의 기름유출 사고처럼 피해가 더욱 확산될 수 있다"며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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