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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성이의 지식iN

사기꾼은 훌륭한 영화배우와 같다? 사기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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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기를 당한적이 있지만

사기꾼들이 보면 정말 영리한거 같아요.

제가 알아차릴수도 없게 저를 속이고

고스란히 내돈을 합법(?)적으로 가져가는듯 보이지만

마지막에는 사기라는 반전이 숨어있는 사기극 입니다.



몇년전 실경험담.

인테리어공사를 할 필요가 있었던 저는 저렴하게 할수 없을까? 하고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수소문했지만 가격이 워낙 높아서 선뜻 선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으로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털사이트에 질문을 올렸습니다.

"질문: 제가 인테리어 약 10평에 공사를 하려고 합니다. 주위에는 너무 비싸고 해서 좋은곳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아시는분들 도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꾸벅"

이렇게 질문을 올려놓고
하루인가 이틀을 지나고 나니 연락이 마구마구 왔습니다.
저렴하게 해주겠다 지금당장 찾아가서 이야기 하자 등등
와 이렇게 잘해주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렴하게 해주신다는 곳을 선택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계약서도 보고 공사 이야기도 나누고 다 말끔히 해결된것처럼 보였습니다.
정말 기쁜마음에 기다리기로 했죠.
선금 20% 정도 걸고 작업을 시작했었는데
완료 몇주전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80% 나머지 입금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야지 재료들 결제하고 인부들이 작업을 할 수 있다며 막 급하게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전 저렴하고 친절하게 잘해주니 믿고 입금을 했습니다. 지금와서 또 다르게 바꿀수는 없으니까요
타 인테리어업체보다 200정도 저렴했으니까요.

그런데 1차 약속당일 이사람이 갑자기 핑계를 대기 시작했습니다. 만나기로 했는데 차사고가 났다 병원에 가야한다라는 어이없는 핑계를 대며 전화를 회피했습니다. 그때 알아차렸어야하는데 ㅠ
정말 리얼하게 연기를 하더군요
전 사기극에 이미 빠져있었습니다.

그 뒤로 다음날까지 연락이 안되어 경찰서에 가서 조회를 신청했습니다
청천벽력같은 소리 . 이사람 사기꾼입니다. 이미 몇건 접수가 되어있습니다 라는 소리를 듣고.
철퍼덕 주저앉고 말았네요.
정말 세상 더럽구나 하고 말이죠.

사기꾼은 거의 잡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분명 약속 전날까지는 정말 순조로웠는데 말이죠. 딱하루남기고 이런 반전을 맛보니
인생의 쓴맛을 엄청 느꼈습니다.

다시는 사기 당할일이 없겠지만. 절대 이렇게 안하겠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계속 나올까 겁납니다.



정말 항상 작은 돈이라도 사기꾼에게는 여러명이되면 큰돈이 된다는걸 잊지마시고 계약에 있어서는 확실히 하셔서 저같은 피해가 없도록 하세요!!!

정말 사기극에 당하면 한편의 반전영화 식스센스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입니다.
사기꾼 정말 다 나~~~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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