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놈이 융통성없는 놈을 나무란다?

매일 출퇴근길인 서울역을 나오면서 이상항 장면을 목격했네요

서울역에는 KT라운지가 있습니다.
KT라운지는 철도회원카드를 가지고 있는사람만이 입장가능한 휴식공간입니다
공항에 보면 VIP 라운지 같은곳이죠.

그런데 일하는 여성분에게 한 30대 후반 남성이 막 욕설을 하고 있더군요
생긴건 완전 100% 꼰대 스타일. 직장에서 부장정도되면 집에 안가고 늦게까지 다른사람 퇴근도 안시키는 그런스탈.

내용인 즉슨
카드를 지금안가져왔으니 그냥 넣어달라는 내용. 왜 융통성 없게 그냥 넣어주면 될껄 안넣어주는 이 삐리리리~ 같은
c8c8 하면서 욕을 하고 있더군요. 불쌍한 일하는 언니는 울먹이기 일보직전이며 직업상 다 받아줘야하는 어처구니 없는상황
꼭 그렇게 까지 해야하는지원. 카드를 안가지고 왔으니 못들어가는건데 그걸 몰래 안넣어주냐는 융통성이 없다고 나무라는 상황?

정말 싸가지 없는놈이 융통성 따지고 있네요. 이런놈은 쳐 맞아야지 정신을 차리는데
강패 형님들 이런놈들좀 손좀 봐주세요. 착한애들 건들이는 양아치가 되지마시구요~

나도 입에서 그놈 계속 욕만 나와서 짜증났네요. 뭐그런놈이 있는지.
저도 전화로 기술지원을 하다보니 저런 현상을 이해하게 되는군요.
회사 입장에서는 원칙적으로 해야하며 고객은 좀 어떻게 안되겠느냐 하고. ^^

서로서로 이해하고 도와가며 삽시다. 천년만년 살것도 아닌데.

이런 싸가지들은 그냥 내쳐야합니다! 욕이 와도 절대 넣어주면 안됩니다. 꼭 이기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