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정수는 통하지 않는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싸움은

알파고의 헛점을 파악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이세돌인듯합니다

 

 

 

 

정수로는 절대로 이길 수가 없는 상황이며

변칙수 혹은 알파고의 오류를 파악해야지만 이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개가 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딥마인드의 경우

모든 수를 계산하는 기보를 저장하고 있으니 정수로 두게 되면 마지막 1집차이가 승패를 가르게 될것인데요

하지만 이세돌은 자신의 실수가 조금씩 보이게 되므로 정수로 가면 돌을 던지게 되는거죠

 

4국때 변칙수로 인해 알파고가 무리수를 두게 만들어서 승리를 했다.

이건 상대방을 파악한 이세돌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어차피 바둑이라는게 상대방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니까요

헛점을 찾아 이기는게 바둑인데

알파고의 헛점을 찾았으니 이기는거죠

 

아마도 이 헛점은 쉽게 고쳐지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알파고 역시 정수 이외의 수는 해결못하는 바보가 되는거죠

 

기계는 1아니면 2이지만

이세돌은 1아니면 2아니면 3까지 가는 인간이니까요

그래서 한수가 적은 알파고는 헛점을 항상가지고 게임을 하게 됩니다

그 헛점만 공식적으로 파악되면 알파고는 그냥 기계에 불과한 프로그램이 되는거죠

 

이번대국에서도 이세돌이 알파고의 약점을 그대로 간파해서

똑같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