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전문 제조업체인 지스킬(G.SKILL)이 e스포츠 리그 지원 넓혀

 

[ ▲ 지스킬의 주력 메모리 제품군인 립죠스 메모리 ]

메모리 전문 제조업체인 지스킬(G.SKILL)이 e스포츠 리그에 대한 지원을 점점 넓히고 있다.

지스킬은 1989년 대만에서 설립된 메모리 컴포넌트 전문 회사로 타 메모리에 비해 뛰어난 제품 성능과 특수한 디자인을 가진 메모리 방열판 장착으로 높은 안정성을 요구하는 오버클럭 유저나 0.01초의 반응까지 중요하게 여기는 게이머들에 사이에서 과거 입소문을 통해 사용되던 제품.

지스킬 메모리가 게이머들과 e스포츠 시청자들에게 강한 어필을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이다.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된 2010년, 지스킬은 곰TV에서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를 지원했다. 또한, 당시 유명 프로게이머였던 서기수, 김원기 등이 활동하던 TSL역시 지원하며 게임, 그리고 e스포츠에 대한 지원을 넓혀나갔다.

2011년 GSL 투어 골드 스폰서로 나선 지스킬은 2012년 스타크래프트2에 이은 새로운 e스포츠 리그로 온게임넷에서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윈터 시즌 후원에도 나섰다. 또한, 한국 e스포츠의 성지라고 할 수 있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 경기용 PC에 지스킬의 메모리가 사용되며 게이머들과 e스포츠 팬들에게 지스킬 메모리는 '게이밍 기어'라는 인식을 각인했다.

이러한 지스킬의 행보는 2013년, 곰TV에서 2013 한 해 동안 벌어지는 스타크래프트2, 월드 오브 탱크 등의 리그에 연간 프로게임리그 공식 스폰서로 나섰으며 온게임넷 LOL 챔피언스 리그 13-14시즌 역시 스폰서로 나섰다.

 

 

 

[ ▲ 온게임넷 LOL 챔피언스 리그 스폰서에 나선 지스킬 ]

과연 e스포츠 리그들은 어떠한 이유에서 지스킬을 선택한 것일까?

e스포츠 리그 주최사들은 시스템 안정성은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출시 전 수천 번의 사전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CPU와 메인보드의 조합에서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 지스킬 메모리를 선택했다. 또한, 게임 내에서 높은 성능을 가진 부품을 조합하여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제공하기 위해 지스킬 메모리를 리그 경기용 PC에 장착, 최고의 리그 환경을 구축하였다.

또한, 지스킬 메모리는 파일 압축시간 및 고화질 이미지 파일 처리 시간을 단축시킬뿐만 아니라 메모리 관련 오류 또한 줄이는 모습을 보이며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메모리의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지스킬 메모리의 라인업인 립죠스 시리즈, 특이한 방열판 모델을 채택한 스나이퍼 시리즈, 그리고 슬림 PC용으로 제작된 아레스 시리즈 등이 있다.

앞으로 지스킬은 메모리를 단순한 'PC 부품'이 아닌 '게이밍 기어'로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스킬은 이러한 이미지를 e스포츠 시청자 및 게이머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e스포츠 시장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