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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째 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이정현(가명·26)씨에겐 아무리 생각해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자기보다 학점도 낮고 영어도 서툰 친구들은 합격통지서를, 그것도 여러 곳에서 잘도 받는데, '학점은 4.0, 토익은 980점대, 미국·일본 어학연수까지 경험한 나 같은 인재를 기업은 왜 마다하는 걸까?' 전문가들 생각은 이렇다. "회사가 당신을 채용하지 않는 이유가 반드시 있다"는 것. 그것은 뜻밖에도 아주 사소한 것들이었다.
해외연수·자원봉사… 이력 화려하니까
실천력은 없지만 임기응변 능해요
솔직하게 다 얘기하면 좋아할거예요
면접은 잘 듣는 것보다 잘 말하는 것!
최근 면접의 또 하나의 트렌드는 '경청 자세'를 눈여겨보는 것이다. 신현만 대표는 "능력이 뛰어난 데도 토론 면접 같은 데서 남의 얘기를 잘 안 들어 떨어지는 지원자들이 많다"고 전한다. 또 제아무리 청산유수로 말 잘하는 지원자라도 그것이 모범답안을 외운 거라면 탈락이다. 정희석 부장은 "답변 중간에 흐름을 한번 끊어보는데, 답안을 달달 외운 지원자들은 다시 맥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신시아 샤피로는 면접에서 말솜씨가 미치는 영향은 7%에 불과하다고 단언한다. 55%는 몸짓, 38%는 목소리 톤이라는 것. 구부정하게 앉거나, 코를 만지작거리거나, 아래쪽을 응시하는 사소한 태도들은 그래서 주의해야 한다.
이 미모로 절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패기있게! 당당하게 가는거야!
면접관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지원자 1순위는 너무 당당한 사람이다. 자신감이 넘쳐 희망 연봉액수까지 밝히기도 하는데, 당연 감점요인이다. "제가 적임자입니다"라는 노골적 발언도 금물. 너무 절박하거나 지나친 겸손도 불리하다. "제 이력서를 검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뽑아만 주신다면 이 몸 다 바쳐 일하겠습니다" 같은 말들은 삼가라.
탈락엔 분명한 이유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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