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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외국 해커 막아내는 애국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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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컴퓨터 운영체제인 ‘리눅스’에서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됐다는 자료가 외국에서 공개됐다. 한국에는 아직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 국내 최대 해커 집단 중 하나인 ‘와우해커’(http://www.wowhacker.org)는 이 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다. 결함을 쉽게 보완하는 방법을 사이트에 게시도 했다.


◇“해커에게도 조국이 있다”=“우리가 이런 일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잘 몰라요. 범법자는 아니지만 여전히 음지 인생인 셈이죠.”

와우해커의 운영자이자 국내 최고수 해커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홍민표씨는 한국에서 해커라는 존재를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가 기관이나 기업체 사이트의 보안상 결함을 지적해 주면 보안 담당자들은 오히려 화를 낸다”고 소개했다. 그는 “고소하겠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에선 해커들에게 새로 개발한 시스템 소스를 공개하고 문제를 지적받으면 감사해하는데 한국에선 고맙다는 얘길 들은 적이 없다”며 씁쓸해했다.
◇세계 정상 해커들 모인다”=와우해커는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코드게이트 2008’의 대회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코드게이트 2008’은 보안 전문업체 ‘소프트포럼’이 주최하는 총상금 1억원 규모의 해킹대회다. 전 세계 600여 팀이 참가해 75대1의 경쟁을 뚫고 8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참가 팀은 14~15일 24시간 동안 단계별로 와우해커가 출제한 해킹 관련 문제를 풀어 나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26&oid=025&aid=000194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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