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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의 화룡점정, 강력해진 저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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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 저그까지 공개하며, 세 종족의 소개를 마무리 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저그 종족을 세계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한 것이다.

올해 손꼽히는 대작인 스타크래프트2는 이로써 외형적인 요소를 모두 공개하며, 출시를 앞두게 되었다. 물론 밸런싱 조절과정이나 이후의 개발과정에서 유닛의 변경이 이뤄질 수 있으나 대략적인 저그의 유닛을 모두 공개한 것이다.

이번 발표회는 저그 영상 발표를 시작으로 프로게이머의 시연과 함께 일반인과 기자 체험 순서로 진행되었다.



소개된 동영상에선 저그의 강력함이 충분히 엿볼 수 있다. 저글링에서 변이하는 베인링 같은 경우엔 지상의 스커지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 저그 유닛 소개

드론(Drone: 일꾼)
드론은 저그의 자원 채집 유닛으로 미네랄이나 베스핀 가스를 채취한다. 또한 다양한 저그 건물로 변이할 수 있다.

저글링(Zerg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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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은 저그 종족의 가장 기본적인 전투 유닛이다. 저글링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지상 유닛으로서 근접전을 펼치고, 보통은 무리를 이루어 전투에 투입된다. 각각의 저글링은 베인링으로 변이할 수 있다.

오버로드(Overlord: 대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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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로드는 기본적인 지휘 및 통제를 담당하는 유닛이다.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에서처럼 오버로드는 느리게 날아다니고 공격 능력도 없지만, 부대 규모가 커질 수록 더 많은 오버로드가 필요하고 또한 잘 보호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 II에서 오버로드는 새로운 특수 능력을 갖추었다. 무력화 기술을 이용해 자원 채취 장소와 중립 초소를 무력화할 수 있다. 또한 임시로 저그가 건물을 지을 수 있는 작은 크립(변형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뮤탈리스크(Mutal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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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탈리스크는 저그의 주력 비행 유닛이다.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에서와 마찬가지로, 뮤탈리스크는 글레이브 웜(Glaive Wurm)이라는 특별한 공격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는 첫 공격 대상에서 다른 대상으로 두 번 튀어 옮겨감으로써, 한 번 발사하면 세 유닛에 피해를 주는 공격 방식이다.

럴커(Lurker: 잠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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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II에 럴커가 다시 등장한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에서와 마찬가지로, 히드라리스크에서 변이하는 럴커는 잠복하고 있을 때만 공격할 수 있다. 땅 아래 감춘 등뼈를 한 줄로 내보내 공격하면 빽빽이 둘러싼 적 몇 부대라도 쉽게 초토화할 수 있다.

히드라리스크(Hydral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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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의 유닛과 같다. 히드라리스크는 지상 및 공중 유닛을 공격하는 능력을 지녔으며 저그의 기본 보병 유닛의 역할을 한다. 히드라리스크는 또한 럴커(Lurker: 잠복자)로 탈바꿈할 수 있다.

인페스티드 마린(Infested Marine: 감염된 해병)
감염된 건물에서는 인페스티드 마린이 생산된다. 인페스티드 마린은 이동 속도는 느리지만 행동 양식이나 공격 형태는 일반적인 테란 마린(해병)과 비슷하다.

울트라리스크(Ultrali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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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시무시한 저그 유닛, 울트라리스크가 스타크래프트 II에 다시 돌아온다. 울트라리스크는 낫처럼 생긴 카이저 칼날(Kaiser Blade)로 정면에 있는 적 다수를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다. 기존의 카이저 칼날이 2개였던 것에 반해 스타크래프트2에선 4개로 늘어나 적 다수를 공격할 수 있게된 것이다.

더불어 전작에선 되지 않던 버로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울트라리스크는 체력이 매우 높아 오랫동안 많은 피해를 흡수하며 공격 부대를 이끌 수 있다.

오버시어(Overseer: 감시자) ? 새로운 유닛
오버로드는 공중 탐지 유닛의 역할을 하는 오버시어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오버시어는 오버로드가 갖고 있는 무력화 기술이나 크립 생산 능력은 없지만 시야 반경이 더 넓고, 은폐하거나 잠복한 적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퀸(Queen: 여왕) - 새로운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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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에 퀸(Queen: 여왕)이라 불리던 유닛이 있었지만 이번 스타크래프트 II에서의 퀸은 매우 다르다. 스타크래프트 II의 퀸은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의 퀸은 그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형태와 기능을 지녔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 II에서의 퀸은 부화장(Hatchery)에서 직접 생산되고 한 번에 하나의 퀸만 조종할 수 있다. 퀸은 강력한 전투 유닛이지만 다수의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여 저그 기지 방어를 제어할 수 있다. 퀸은 크립을 확장하는 특수한 구조물을 만들거나, 방어용 포탑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퀸이 진화하면 맵에 있는 자신의 건물 중 하나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깊은 굴(Deep Tunnel)을 건설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이 생긴다.

독성 크립(Toxic Creep)은 크립 위에 있는 적 지상 유닛에게 소규모의 변형물 피해를 주는 구역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저그 감염(Swarm Infestation)은 일시적으로 저그 건물을 방어 포탑으로 만들어 적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재생(Regeneration)은 저그 건물이 입은 피해를 빨리 회복시켜 주는 능력이다.

베인링(Baneling) - 새로운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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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링은 적 유닛이나 건물에 닿으면 폭발하는 구르는 폭탄 같은 유닛이다. 베인링 무리는 적 부대를 재빠르게 쓰러뜨리고 함께 보이면 건물까지 파괴할 수 있다. 베인링은 저글링에서 변이할 수 있다.

나이더스 웜(Nydus Worm: 나이더스 관) - 새로운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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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의 나이더스 커낼(Nydus Canal: 나이더스 운하)이 스타크래프트 II에서 나이더스 웜(나이더스 관)으로 재탄생했다. 나이더스 웜은 지도 위 어디나 이동하여 출입구를 만들 수 있어 저그는 지도 한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지상군을 거의 실시간으로 급파할 수 있다.

인페스터(Infestor: 감염자) - 새로운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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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II에서 처음 등장하는 인페스터는 저그의 주력 지원 유닛이다. 인페스터는 직접적인 공격 능력은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고유의 여러 기술 때문에 매우 무서운 존재로 여겨진다. 이 유닛이 사용하는 다크 스웜(Dark Swarm: 어둠의 무리) 기술은 해당 지역에 연막을 쳐 아군 유닛들을 숨김과 동시에 원거리 공격에서 해당 유닛들을 보호한다.

질병(Disease) 기술의 대상이 된 유닛은 주변 유닛에게 피해를 주는 오라를 띤다. 또한 적 건물에 감염(Infestation) 기술을 사용하면 해당 건물에서 일시적으로 감염된 해병을 생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페스터는 땅 속에서 잠복한 상태에서 이동할 수 있으므로 적 기지 아래에 몰래 숨어들 수 있다.

커럽터(Corruptor: 타락자) - 새로운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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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럽터는 공대공 전투에 특화된 저그의 공격 유닛이다. 커럽터는 목표물을 파괴하는 대신 타락시켜, 해당 유닛을 고정된 미사일 포탑처럼 만들어 주변 적군을 공격하게 한다. 이렇게 적 유닛이 서로 싸우게 만듦으로써 커럽터는 대규모 적군 공중 유닛을 빠르게 제압할 수 있다.

로치(Roach: 바퀴) - 새로운 유닛

로치는 매우 빠른 속도로 피해를 회복하는 능력을 지닌 특수 지상 유닛이다. 로치는 막대한 양의 피해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하고 집중적인 공격이 아니고서는 파괴할 수 없다.

스웜 가디언(Swarm Guardian: 스웜 수호자) - 새로운 유닛
스타크래프트 II에 등장하는 스웜 가디언은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가디언(Guardian)처럼 뮤탈리스크가 변이한 공중 유닛이다. 스웜 가디언은 사거리가 길며 지상 목표물 공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조그만 부르들링(Broodling)을 생성해 일정 시간 적을 공격할 수 있다.

★ 스타크래프트2, 돌풍을 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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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1 부터 이어져온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비슷한 조작성, 3D로 구현된 유닛과 지형의 세밀한 그래픽은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대를 더하게 하는 요인이다.

일단 두터운 스타크래프트1 게이머들을 어떻게 흡수하느냐가 중요 포인트 중 하나다. 스타크래프트1을 계승했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거부 반응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3D 그래픽에 대한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일단 화려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복잡하고 혼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 사양적으로도 높은 사양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스타크래프트1의 큰 성공요인은 높지 않은 하드웨어 사양도 한몫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스타크래프트2 의 높은 3D성능을 요구한다면 성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블리자드의 경우 대체적으로 하드웨어에 대한 최적화를 잘 해 출시하기 때문에 그닥 높은 3D 성능을 요구하진 않으리라 생각한다. 더불어 스타크래프트2 정도면 3D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한 VGA 카드 구입에 대한 수요도 생기리라 생각한다.

기대 신작 1위라 이야기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2, 올해 안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 게임에 목말렸던 사람에게 더없이 반가운 제품이 되리라 생각한다.

10년간 스타크래프트1이 게임시장과 e스포츠 시장에 끼친 영향을 생각한다면. 어쩜 스타크래프트2만 잘해도 밥먹고 사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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