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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펜린 CPU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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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린
Intel
인텔이 10월29일 펜린 계열 프로세서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어 이달 12일(미국시간) 기존 QX6850을 대체하는 코드명 요크필드(Yorkfield)의 ‘인텔 코어 2 익스트림 QX9650’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전격 출시했다. 신규 QX9650 프로세서는 3GHz의 속도로 실행되며 12MB(메가바이트)의 L2 캐시가 내장됐다.

펜린 아키텍처는 인텔의 기존 코어 기술의 한 단계 진전으로 평할 수 있다. 신규 QX9650 쿼드코어 칩이 고성능 데스크톱 제품에 탑재되는 시기는 이번 분기 말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에 대응하는 서버용 쿼드코어 칩은 코드명 하퍼타운(Harpertown)의 펜린 프로세서이다. 이전 세대인 코어2 프로세서 계열이 65nm(나노미터) 공정에서 제조된 것과 달리 펜린 계열은 45nm 공정에서 제조된다.

코드명 울프데일(Wolfdale)의 듀얼코어 펜린 프로세서에는 6MB의 L2 캐시(2 x 3MB)가 내장됐다. 쿼드코어 칩인 하퍼타운과 요크필드는 2개의 울프데일을 패키지화한 제품이기 때문에 L2 캐시 용량은 12MB가 된다. 펜린 마이크로아키텍처는 기존보다 향상된 작업 수행 능력을 제공하며 새롭게 SSE4 명령어 셋을 채택했다.

47개의 신규 SSE4 명령어는 동영상 압축 등 주로 멀티미디어 성능 향상과 연관되어 있다. 인텔은 서버 및 데스크톱의 쿼드코어 펜린 프로세서는 출시했지만 노트북의 경우에는 적어도 당분간은 현행 듀얼코어 체제를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12일(미국시간) 펜린 계열 신제품이 추가적으로 발표된다. 이들 칩은 내년 초쯤에 시장에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 최초의 45nm 펜린 계열 프로세서(아래 표 참조)인 코드명 요크필드의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는 12MB의 L2 캐시 용량에 3GHZ 속도로 실행되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이다.

인텔의 45nm 펜린 프로세서

테스트 환경 및 전력 소모
‘코어 2 익스트림 QX9650’은 1,333MHz의 프론트사이드 버스(FSB) 속도를 지원하며 인텔 X38 칩셋 기반 ‘소켓 775 메인보드’에 적용될 수 있다. 이는 1,333MHz FSB를 지원하는 다른 대부분의 소켓 775 메인보드와도 호환되지만 제조업체에 따라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보다 구형의 보드라면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필수다.

테스트 구성 환경
12MB의 L2 캐시가 내장된 45nm QX9650 쿼드코어 칩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이를 인텔의 기존 최고 성능 데스크톱 칩인 8MB의 L2 캐시가 내장된 65nm QX6850 쿼드코어 칩과 비교 테스트를 시행했다.

양 칩의 클럭 속도 및 데이터 전송 인터페이스 속도(FSB)는 각각 3GHz 및 1,333MHz로 서로 동일하다. 따라서 이들의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프로세서 성능에 대한 상대적이 아닌 절대적 비교가 가능할 것이다.

인텔의 고성능 익스트림 프로세서에서는 오버클럭이 허용된다. 그래서 3.3GHz로 클럭 속도를 높인 신규 칩도 테스트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1MB의 L2 캐시가 내장된 3GHz 펜티엄 4 프로세서도 테스트에 추가했다. 3년 전 출시된 90nm 프레스캇 프로세서는 단일 코어지만 하이퍼쓰레딩(Hyperthreading)을 지원한다.

신규 칩은 DDR3 메모리 역시 지원한다. 따라서 DDR2 메모리 기술과의 성능 차이 역시 비교해볼 예정이다.

전력 소모
45nm 제조 공정이 주는 장점 중 하나는 바로 낮은 전력 소모량이다. 신규 45nm 프로세서는 대기모드에서 불과 190W의 전력만을 소비함으로써 65nm 프로세서의 227W에 비해 전력소모량이 현저히 낮아졌다.

최대 실행 모드에서 이 차이는 더욱 심화되는데 65nm QX6850의 전력 소비량은 337W인 데 반해 QX8650은 264W에 불과하다. 이를 3GHz 펜티엄4와 비교해보아도 놀라운데 펜티엄4는 대기모드에서 210W, 최대실행모드에서 277W의 전력을 사용함으로써 신규 칩보다 오히려 전력소모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력 소모량 테스트에 이용된 시스템의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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