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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빠른 성장, 세계 경제 위기탈출에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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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중국이 빠른 성장을 통해 세계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밝혔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저우 총재는 인민은행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세계 경제의 신용위기 극복을 위해 중국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공헌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우 총재는 또 미국발 금융위기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중 은행들의 위험 관리 능력 제고를 촉구하는 한편 이를 위한 관리 감독 기능도 강화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7000억달러 규모의 미 구제금융안에 대해선 환영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중국 경제는 지난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 성장했다. 둔화 또는 침체 우려에 빠져 있는 다른 국가들을 압도하는 성장 속도다.

하지만 중국 역시 성장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다. 전년 동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1.9%에 달했다.

두자릿수 성장이 올해 끝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6년만의 일이다.

류밍캉 중국 은행감독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톈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글로벌 금융 위기 타격으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9~9.5%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2003년에서 2007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중국 경제는 10년 최고인 11.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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