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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A/S/윈도우 7

MS, 윈도우 7 내년 출시 발언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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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4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인 빌 게이츠가 윈도우 비스타의 다음 버전인 Windows 7의 출시 시점을 놓고 한 발언에 대해서 미국 언론이 떠들썩하네요.

빌 게이츠는 이 날 윈도우 7이 내년에 출시될 지도 모른다고 말을 했는데요, 오늘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빌 게이츠의 발언을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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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 때도 비스타가 나온지 아직 3년도 채 안됐기 때문에 2009년 출시는 너무 이른 것 같네요. 아무리 비스타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운영체제라도 신제품 출시 주기인 3년보다 더 앞서 다음 버전을 출시한다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스타 실패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2009년 출시는 해프닝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아마 2009년 중~후반 즈음해서 윈도우 7의 테스트 버전이 일부 테스터들에게 공개될 수는 있겠지만 정식 발표는 2010년 말쯤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이번 기회에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인 Mac OS X 레퍼드가 그 입지를 단단히 굳힐 것 같습니다. 윈도우 7이 나오려면 아직도 몇 년이 더 남았으니 애플도 이 좋은 기회를 그냥 날려버리지는 않겠지요. 비스타 덕택에(?) 레퍼드 보급율 뿐만 아니라 PC에서 맥으로 스위칭하는 유저들의 수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윈도우 보급율을 따라온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이번 기회에 애플의 제품과 Mac OS X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ac OS X가 이미 몇년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기능들을 이제서야 조금씩 흉내를 내고 있는 윈도우보다는 훨씬 앞서가는 원조 OS를 쓰는게 더 매력적인 것 같네요.

출저: http://wgsohn.tistory.com/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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