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력 있는 피부가 V라인을 만든다
나이를 불문하고 피부 잡티, 잔주름, 트러블은 모든 여성들의 고민이다. 자외선과 노화로 인한 주근깨, 기미, 검버섯과 잔주름은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게 하는 주요 원인. 젊어 보이기 위해서 이런 관리도 중요하지만, 탄력 있는 피부가 만드는 갸름한 V라인이야 말로 ‘동안’으로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V라인 얼굴의 대명사 김태희, 한예슬은 원래 V라인 얼굴 골격을 타고난 케이스. 일부 연예인은 광대뼈를 깎거나 턱을 깎아서 V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일반 주부들은 연예인처럼 날렵한 V라인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젊어보이고 V라인을 어느 정도 지킬 수 있다. 젊은 피부일수록 근육 밀도가 높아 늘어진 피부 탄성 섬유가 회복되기 쉬우므로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탄력 관리를 시작한다. 출산 후에는 근육 조직이 느슨해지므로 퍼밍, V라인 케어 전용 제품, 마스크 등으로 피부 탄력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미 생긴 잡티를 없애기 힘든 것처럼 한번 늘어진 피부, 흐트러진 얼굴선을 다시 바로잡기는 힘들다. 탄력 관리를 얼마나 일찍 시작하느냐가 V라인 얼굴을 만드는 관건이다.
● 30대를 위한 V라인 살리기
V라인이 무너지는 가장 큰 원인은 턱선이 둔해지고 탄력을 잃는 것. 턱선이 둔해지는 이유는 다양하다. 보정 속옷을 입거나 지나치게 꽉 끼는 브래지어, 옷을 입으면 가슴에서 얼굴로 이어지는 근육이 작용하여 볼이 처질 수 있다. 한손으로 턱 괴기, 입으로 숨 쉬기, 이 악물기, 지나치게 딱딱한 음식 먹기 등 평소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것들도 얼굴 라인을 망치는 원인이 된다.
step1 식습관으로 V라인을 만든다
딸기, 오렌지, 토마토, 레몬, 가지 등 색깔이 선명한 과일과 채소에는 비타민 C와 E가 들어 있는데, 항산화 효과를 높여 주름을 예방하고 탄력 있는 피부가 되도록 도와준다. 단백질이 주성분인 콜라겐도 피부 탄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고단백 식품인 두부와 콩을 자주 먹으면 V라인 얼굴을 만드는 데 좋다.
시금치, 깻잎, 상추 등 녹색 잎채소에 들어 있는 비타민 B는 얼굴 부기를 가라앉히는 작용을 한다. 비타민, 콜라겐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히 먹는 것도 좋다.
짠 음식은 몸속에 염분을 쌓이게 해 얼굴을 붓게 하고, 단 음식은 당분이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하므로 섭취량을 줄일 것.
step2 마사지로 뭉친 근육을 푼다
얼굴형이 둥근 사람이 더 잘 붓는다. 뭉친 근육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얼굴 부기를 빼주는 안면 운동과 뭉친 혈을 풀어주는 핸드 마사지로 얼굴선을 예쁘게 잡을 수 있다. 5~10분 투자로 V라인으로 가는 길에 도전해보자.
step3 착시 현상을 노리는 메이크업
파운데이션, 블러셔, 하이라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중요하다. U존은 T존보다 한 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파우더를 바른 다음에는 블러셔로 얼굴 외곽 라인에 섀딩을 주는데 헤어 라인과 턱, 목 경계 부위도 꼼꼼히 발라야 한다. T존에 하이라이터를 바르면 입체감이 생겨 얼굴이 갸름해 보일 수 있지만 코끝을 너무 길게 터치하면 나이 들어 보이므로 주의할 것.
step4 꼭 바르자, 퍼밍 크림
피부 탄력은 눈에 보이지 않게 조금씩 약해진다. ‘아직은 탱탱해~’ 하고 방심했다간 한순간에 얼굴선이 무너지기 십상이다. 역으로 생각하면 매일 스킨케어 단계에서 퍼밍 크림만 부지런히 바르면 진행되는 노화를 막을 수 있다는 이야기. 얼굴 전체를 끌어올리듯, 뺨 부위는 둥글게 대각선을 그리듯 퍼밍 크림을 바른다. 목과 턱도 꼼꼼히 바르면 더욱 좋다.
step5 V라인을 가꿔주는 스페셜 케어 제품을 이용한다
식물 추출물, 단백질 성분을 첨가해 얼굴 피부의 탄력을 잡아 V라인으로 가꿔주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에센스, 마스크팩, 얼굴 라인에 맞게 디자인된 시트 마스크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 있으므로 선택의 폭이 넓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