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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A/S

인텔,「펜린」프로세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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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45나노미터 프로세서의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알렸다.

인텔은 지난 주 매스컴과 애널리스트 전용의 브리핑에서 미발매 프로세서 세트인 펜린(Penryn) 패밀리로 가동하는 PC와 서버의 데몬스트레이션을 통해 45나노미터 세대의 새로운 반도체 기술을 선보였다.

펜린이란 인텔의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Core Microarchitecture)를 채용한 데스크톱, 노트북 PC, 서버용 프로세서 패밀리의 코드네임이다. 인텔 CEO인 폴 오텔리니(Paul Otellini)는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시스템을 올해 안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데스크톱 플랫폼 오퍼레이션 부문의 부사장 겸 디렉터인 스티븐 스미스(Stephen Smith)에 따르면 펜린 프로세서는 지난해 9월의 인텔 개발자 포럼(Developer Forum)에서 발표된 SSE4 명령을 탑재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명령을 「최근 5년 정도에서 가장 큰 명령 세트의 혁신」이라고 표현하며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이나 기술 계산의 퍼포먼스가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펜린 프로세서는 오텔리니가 올해 초에 밝힌 새로운 제조전략의 최초의 성과다. 인텔은「틱톡(tick-tock) 전략」하에 새 프로세서에 채용하는 마이크로 아키텍처와 제조 기술을 2년 단위의 개발 페이스에 맞춰 결정할 방침이다.

펜린은 기본적으로 코어 2 듀오 프로세서의 축소판으로 SSE4 명령 등의 추가 기능은 적다. 펜린은 인텔의 전략 중「틱(tick)」의 부분에 해당되는 새 제조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내년에 45나노미터 프로세스의 제조 기술이 성숙할 무렵에는 프로세서의 설계에 큰 변화를 준 네헬렘(Nehalem)이라는 코드네임의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처(「톡(tock)」의 부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인텔이 이러한 빠른 페이스로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은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2000년대 들어와 AMD는 퍼포먼스와 전력 효율에서 큰 개선을 이룬 신 아키텍처를 도입해, 방심하고 있던 인텔을 따라 잡는 데 성공했다. 인텔은 계획 입안을 위한 수년간의 낭비를 피하고자 프로세서의 설계에 작은 진화를 빠른 속도로 쌓아가면서 시대의 변화를 좇고 있다. @



[소스] -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cpu/0,39031075,39155010,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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